[글로벌마켓플러스]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이후 2000달러 돌파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이 '상하이 업그레이드(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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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이
'상하이 업그레이드' 단행 이후 본격적으로
거래된 13일 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중국 상하이에서
결정돼 상하이가 프로젝트 이름이
됐다. 이더리움재단은 행사가 열린
도시 이름에 따라 이벤트 명칭을
붙이고 있다.
이더리움 가치가 2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만이다.
이날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예정대로
업그레이드 이뤄져 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 덕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매주 8.3%씩 상승하는 추세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보유자는
투자자산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스테이킹'만 가능해 인출할 수
없었다.
보유자는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기간 일정 수준의 이익만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투자자들은 샤펠라가 이뤄지기 전 몇 주간
낙관하면서도 우려했다.
업그레이드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에 도움이
된다는 데 공감했다.
투자자와 예치자들에게 더 많은 유동성을
제공하고 기관 참여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더리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이더리움은 가격은 13일 아침 일찌감치
뛰어올라싿. 이날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3월 생산자물가
지수가 발표되자 더 상승했다.
이는 전날 3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이번주 두 번째 나온 보고서로 인플레이션의
냉각을 가리키고 있었다.
뉴스레터 '크립토 이즈매크로 나우'의
저자인 노엘 아치슨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투자자들이 전반적인 유동성
전망에 베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샤펠라가 이더리움 급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이더리움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 많은 이가 업그레이드 이후 시장에
타격이 될 수 있는 매도 압박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러나 적어도 이날 인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게다가 암호화폐 전문 온체인 데이터 및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현재
예치된 이더리움의 상당 부분이 손실을
본 상태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맷 맥시모 리서치 애널리스트 "샤펠라
이후 인출로 시장에 진입하는 이더리움
양이 예상보다 훨씬 적다"며 "신규 예치량이
인출량을 앞서 매수 압력은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은 13일 올해 들어 최고치인
65%까지 반등했다.
게다가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1.01로 0.48%하락한 채
움직였다.
지난 2월 초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달러 가치는 암호화폐와 역관계에 있다.
맥시모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의 실적이
비트코인을 능가하고 있다"며 "상승 여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업그레이드에 부정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음을 확인한 트레이더들은 한층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8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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